내 마음의 풍경전 바람이 인다... 산을 오른다. 하얀 길을 따라 천천히 걷기를 시작한다. 한참을 걷다가 멈춰 선다. 그 순간 바람이 불고 곧 긴 한숨을 내쉰다. 어김없이 하얀 입김이 흘러나온다. 마치 폭주 기관차에 몸을 실고 곡예라도 하듯 하루하루 버티고 살아온 삶 속에서...어느 날 만난 하얀 눈길은..... 2015/평론 2015.05.19